미국, 소셜미디어 심사 대상 비자 대폭 확대 — 신청자가 알아야 할 점
미 국무부가 온라인 활동 심사 대상을 다수의 비이민 비자 카테고리로 확대하고, 신청자에게 소셜미디어 계정을 공개로 전환하도록 요구했습니다.
무엇이 바뀌었나
2026년 3월 25일 미 국무부는 비자 신청자에 대한 '온라인 활동(online presence) 심사' 확대를 발표했고, 3월 30일부터 시행됐습니다. 기존에 H-1B 취업자와 동반가족, F·M·J 학생·교환방문자에 적용되던 소셜미디어 심사가 다수의 비이민 카테고리로 넓어졌습니다. 새로 포함된 범주에는 A-3·C-3·G-5(가사 근로자), H-3 연수생과 그 H-4 동반가족, K-1·K-2·K-3(약혼자·배우자), Q, R-1·R-2(종교 근로자), 그리고 S·T·U 비자가 있습니다.
새 요구사항
해당 카테고리 신청자는 모든 소셜미디어 프로필을 '공개(public/open)'로 설정해 영사가 검토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. 국무부는 이를 국가안보 심사의 일환으로 설명하며 "모든 비자 심사는 국가안보 결정"이라고 밝혔고, "미국 비자는 권리가 아니라 특권"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.
우리의 분석: 신청자에게 어떤 의미인가
이번 조치는 '자격 요건'의 변경이라기보다 절차의 확대지만, 적용 범위가 넓습니다. 그동안 명시되지 않았던 약혼자·배우자, 종교 근로자, 연수생, 인도적 카테고리까지 포함됐기 때문입니다. 신청자 관점의 핵심 세 가지:
- 신청 전 계정 점검. 비공개 프로필은 공개로 전환해야 할 수 있고, 신청서와 공개 프로필 간 불일치는 추가 질문을 부를 수 있습니다.
- 처리 기간 지연 가능성. 심사 범위가 넓어지면 처리 시간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일정에 여유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.
- 정확성의 중요성. 청원·신청 내용과 어긋나는 정보가 드러날 가능성이 커집니다.
다만 개인 계정 공개에는 분명한 프라이버시 부담이 따르며,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신청자 각자의 판단입니다. 영사관별 실제 적용 방식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.
출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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